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가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영향 : 내현적 자기애와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2.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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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가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현적 자기애와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해당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의 4년제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대학생 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SPSS 25.0, AMOS 25.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 내현적 자기애, 자아분화, 진로태도성숙 간의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아분화가 부모의 과보호와 진로태도성숙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대학생 자녀가 부모의 양육태도를 과보호적으로 지각할수록 높은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낮은 자아분화 수준을 보이고 이는 낮은 진로태도성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내현적 자기애와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비교한 결과,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가 자아분화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진로태도성숙의 증진을 위한 개입에 있어서 내현적 자기애가 자아분화보다 효과적인 변인임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을 논하였다.
주제어: 부모의 과보호, 내현적 자기애, 자아분화, 진로태도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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