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생의 전공 선택에 관한 연구: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5.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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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다양한 변화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시된 4
차 산업 혁명은 디지털 기술로 인한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
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로 대변되며 이에 따라 미래의 직업 환경과 요구되는 역
량이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
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문헌 조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대표하
는 기술들의 특징을 살펴본 후, 국내 주요 국립대학의 입시 결과 데이터를 이용해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5년간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본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하여 분석하였을 때, 2024년 공과대학의 경쟁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 주요 단과대
학 경쟁률 변화는 5개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예술대학은 2021년 이후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고,
사회과학대학은 2021년 이후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 결과는 학생들의 합리적인 전공 선택
을 돕기 위한 교육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며,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
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주제어: 4차 산업혁명, 전공 선택, 국립대학, 교육 정책, 미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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