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스트레스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5.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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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실직자들이 경험하는 실직스트레스를 신뢰성 있고 타당도 있게 측정할 수 있는 실
직스트레스척도를 개발하는데 있다. 실직스트레스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문항 개발, 예비조사, 본조사,
척도 검증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문항 개발 단계에서 구성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개방형 설문조사를 총 50명에게 실시하였다. 개방형
설문조사에서 수집한 자료의 내용타당도 검증과 안면타당도 검증을 통해 예비 112문항을 확정하였다.
예비조사는 총 350명에게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에 포함되지 않거나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하고 총
345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예비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
하여 7요인 46문항으로 요인구조를 확정하였다. 최종 문항을 확정하기 위한 본조사는 총 350명에게 실
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로 적합하지 않거나 불성실한 응답이 없어 총 350명의 자료를 모두 사용하였다.
본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직스트레스척도는 4요인 20문항으로 구성되었고, 하위요인과 문항을 심리적 스트레스 7문항, 재정적
스트레스 5문항, 신체화 5문항, 관계적 스트레스 3문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개발된 실직스트레스척도
의 수렴타당도 검증을 실시한 결과 미취업청년 취업스트레스척도와의 상관계수는 .756으로 나타났다.
준거타당도 검증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 취업스트레스척도와의 상관계수는 .714이며, 일반정신건강척도
와의 상관계수는 .550으로 나타났다. 내적합치도 계수는 전체 .937로 나타났으며 검사-재검사를 통한
상관계수는 .810으로 나타나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실직스트레스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되었
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실직스트레스척도를 개발함으로써 실직자가 경험하는 실직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실직자의 실직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정책개발과 실직자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술연
구 등에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제어: 실직자, 실직스트레스척도, 실직스트레스, 척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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