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대학의 취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4.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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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대학의 취업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정책적/실무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활용된 정량 지표가 대학 졸업생 취업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배분 차이에 따른 대학의 취업 성과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활용된 정량 지표 중 전임교원 확보율이 졸업생 취업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학혁신지원사업비의 지리적 여건(권역) 차이는 졸업생 취업률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규모에 따른 차이는 소규모 대학이 대규모 및 중규모 대학보다 더 높은 졸업생 취업률 변화를 나타내었다. 성별 및 학문 단위별 차이는 대학 단위로 추진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이라 영향이 없는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분석 결과 여성의 졸업생 취업률 변화가 남성의 졸업생 취업률 변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자연과학 계열의 졸업생 취업률이 타 학문 단위의 졸업생 취업률보다 유의미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정책 목적이 부분적으로 달성되고 있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여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근거를 부여해 준다는 것과 개별 대학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할 때 소외되는 분야 없이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주제어: 대학혁신지원사업, 정량 지표 변화율, 졸업생 취업률, 취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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