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무능력 채용 표준화 도구 개발·개선의 수요조사 -‘23년 능력중심 채용모델 신규·고도화 직군 및 요구를 중심으로-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3.1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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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직무능력 채용을 위한 표준화 도구로서 2012년부터 개발된 “능력중심 채용모델”의 개발·개선을 위한 수요조사를 하는 것이다. 특히, 미개발된 160개 직군(NCS 소분류 기준)과 고도화 대상 110개 직군 중 각 10개씩 신규 및 고도화 직군을 선정해야 함에 있어, 국내주요 일자리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채용 동향을 분석하였고, 기업재직자 321명, 청년구직자 208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채용 분야 전문가 대상으로 FGI를 실시하여 나온 결론은 다음과 같다.
동향분석을 통해서 제조업(철강, 반도체 업종), 도소매업, 건설업, 보건·사회복지업, 운수업,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이 도출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재직자 및 청년구직자 인식 및 전문가 FGI를 통해 신규개발 직군은 스마트 공장 설계,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개발, 블록체인, 이러닝, 의료장비 제조, 바이오 약품제조, 스마트팜 개발, 스마트 재난관리, 방송플랫폼 기술이고, 고도화 직군은 인사조직, 산업안전보건관리, 로봇개발, 반도체개발, 디스플레이개발, 정보통신기기개발, 지신재산 관리, 정보보호, 환경보건관리, 숙박서비스 직군이다.
이 연구에서 선정된 직군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능력중심 채용모델(채용공고, 직무기술서, 서류, 필기, 면접 평가도구)은 구인, 구직 시장에 활용도가 매우 높으리라 기대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직군의 개발물을 참고하고, 유사한 업종들의 개발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채용시장에서 기업은 직무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직무기술서를 시작으로 직무별 면접과제 예시를 활용할 수 있다. 청년 구직자들은 본인의 경험과 직무중심의 내용들을 보고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하고, 면접과제들을 준비할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 직무능력 중심 채용 표준화 도구인 능력중심 채용모델은 취업시장에 더 확산될 필요가 있다.
주제어:능력중심 채용모델, 직무능력 채용, 취업, 동향분석, 기업, 청년, 재직자 및 구직자, 전문가 F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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