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와 진로스트레스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0.10.4.003
첨부파일
본문
대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주변환경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진로를 결정하여 성숙한 사회인으로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직업 및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오로지 대학의 입학을 위한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로 인해 중ㆍ고등교육 단계에서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는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에 대한 이해보다는 성적에 따른 합격 위주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학 입학 후에도 진로에 대한 준비 및 결정 단계에서 정서적ㆍ심리적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대학생들은 학교의 사회적 인지도나 성적에 맞추어 전공을 선택하여 진학을 하다보니 개인의 가치관이나 적성, 성격이 배재되는 등 자신이 속한 전공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장래 자신의 직업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로 진로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선택요인들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채 입학하여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진로미결정 상황에 직면하는 등 진로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동시에 받게 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심각한 경제적 침체로 인하여 취업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시기로 대학생들은 자기 정체성을 파악하고 미래지향적 사고와 자신감을 의미하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중요하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지해 나가고자 하는 자신감의 정도라 할 수 있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은 진로결정수준, 진로탐색 등의 관계 연구에서 진로스트레스를 설명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연구되어지고 있다.
대학에 진학하는 최종 목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직장에 취업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속해 있는 전공에 불만족한 경우도 많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직업선택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점에서 진로 미결정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는 곧 개인의 미래가 결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취업은 자아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와 진로 및 진로스트레스의 각 변인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많이 있지만 전공선택동기와 진로스트레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진로결정수준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변인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공선택동기와 진로스트레스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전공선택동기와 진로스트레스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전공선택동기, 진로스트레스,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