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교 졸업생의 취업목표 수립시기가 취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0.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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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목표 수립 시기는 학년이 낮아질수록 좋은 것인가? 본 연구는 4년제 대학교 졸업생의 취업목표 수립시기가 취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들과 차별적으로 본 연구는 취업목표 수립시기를 학기별로 세분하고, 취업성과를 취업확률과 취업의 질(상용직 취업, 직장만족도 및 일만족도, 임금수준)의 두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18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를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는 취업목표 수립시기가 4년제 대학교 졸업생의 취업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해 준다. 첫째, 취업목표 수립시기는 취업확률에 영향을 미친다. 너무 이른 학기(2학기)나 너무 늦은 시기(8학기)의 취업목표 수립은 취업확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너무 늦은 취업목표 수립(8학기)은 상용직 취업확률에도 부(-)의 영향을 미친다. 둘째, 취업목표 수립시기는 취업자의 취업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너무 이른 시기(1, 2학기)의 취업목표 수립은 상용직 취업확률과 임금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너무 늦은 시기(8학기)의 취업목표 수립은 직장만족도 및 일만족도를 유의하게 높이지 않는다. 본 연구의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는 취업목표 수립시기의 적기가 있으며, 이를 반영한 대학 진로교육의 개편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주제어: 취업목표 수립시기, 취업성과, 취업확률, 직장만족도 및 일만족도, 임금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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