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에 따른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DOI :
첨부파일
본문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써, 직원들이 왜 조직에 남아 있는가를 설명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의 개념으로 직무배태성(Job embeddedness)을 이직에 영향을 미치 는 원인변수로 보고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직무배태성이란, 직원들이 조직에 남아있는 이유를 조직과 지역사회의 각각의 적합성(Fit), 연계(Link) 그리고, 희생(Sacrifice)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이직 연구들과 달리 종업원들이 조직에 왜 남아있는가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으로 직장내 요소(조직에 대한 적합성, 연계, 희생) 및 직 장외적 요소(지역사회에 대한 적합성, 연계, 희생)들이 직원을 조직내 잔류할 수 있게 매개해주는 핵심 개념이라고 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조직 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직무배태 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조직에 대한 적합성과 희 생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에 대한 연계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 구성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적합성, 연계, 희생 모든 변수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에 대한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조직에 대한 적합성과 희생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에 대한 연계는 이직의도와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남녀 모두 조직에 대한 적합성과 희생의 지각정도가 실제 이직의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 직에 대한 희생보다는 적합성 변수가 이직의도와 더 강한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넷째, 지역사 회에 대한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지 역사회에 대한 적합성, 연계, 희생 모든 변수가 이직의도와는 유의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 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간의 관계는 성별에 따라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 여주고 있다. 주제어:성별, 이직의도, 직무배태성.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