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초급 부사관의 직무스트레스, 정서적 조직 몰입과 자율적 기능을 위한 마음챙김 기반의 인지치료(MBCT) 프로그램 효과…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0.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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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급부사관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적 조직 몰입 및 자율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음챙김 기반의 인치지료(MBCT) 프로그램을 수정 후 진행하고 그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총 8회기로 구성된 MBCT프로그램을 군(軍)이라는 특수 환경을 고려하여 히타 요가를 제거 한 후 걷기명상을 추가하여 2회기 짧은 총 6회기로 새롭게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초급 부사관은 총 50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실험집단은 23명, 1회로 진행되는 심리교육에 참여는 27명의 통제집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한주에 한번 120분씩, 총 6회기가 실시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마음챙김 기반의 인지치료(MBCT)가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적 조직몰입 및 자율적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통한 두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해 차이검증을 진행하고, 반복측정변량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변인 내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후 효과의 유의성을 알아보기 위해 변인별 사전-사후 대한 Cohen(1988)의 효과크기(d)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사후 자기보고 측정 결과 자율적 기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통제에 대한 민감성이 유의미하게 증가됨을 알 수 있고 또 효과성 크기 또한 통제에 대한 민감성은 아주 높음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자율적 기능 또한 보통 수준의 효과성 크기가 나타났는데 직무스트레스, 정서적 조직몰입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그리고 사후 자기보고 측정치에서 유의미한 차이와 증가폭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프로그램 개입을 통해 다양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여 자율적 선택능력을 기여 할 수 있음이 시사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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