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진로탐색이 진로결정과 취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탐색이 진로결정과 취업준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으르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실증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진로탐색은 진로결정과 취업준비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진로결정 또한 취업준비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진로탐색이 취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진로탐색 활동을 향상시킴으로써 구체적인 진로결정과 적극적인 취업준비행동을 할 수 있음을 나타냈고, 대학생의 취업에 대한 어려움과 높은 장벽에 따라 대학에 입학하여 전공이 정해진 저학년의 시점에 진로탐색과 동시 취업준비를 시작해야하는 것을 의미함으로 입학에서부터 졸업하기까지 전 학년에 걸쳐 모두 공통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 연구가 취업준비행동과 관련하여 진로결정 관련 요인을 설명하는 변수로 성격, 성별과 같은 개인적 특성이 선행 연구들에서 주로 사용되어져 왔지만 급속한 사회적 변화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개인적 특성이 직업을 선택 하거나 진로를 결정하기 보다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통한 진로 결정이 취업준비행동과 같은 현실적 측면에서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로써 대학생의 진로탐색은 진로결정과 취업준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취업준비행동을 실행하게 되는 요인임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진로탐색에 있어 진로결정에 따른 부분 매개효과를 실증해 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