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연구(2016-2018)』의 학술적 가치 및 특성에 관한 메타(META) 분석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19.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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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취업진로학회가 창립총회(2010.10.22)를 개최한 지는 올해로 10년째이며 학술지인 [취업진로연구]를 발간한 지는 9년째를 맞고 있다. [취업진로연구] 통권1호(2011년6월30일)가 발간된 이래 현재 통권 27호(2019년9월30일)가 나왔다. 본 연구는 한국취업진로학회 학술지인 [취업진로연구]의 한국연구재단 ‘2019년도 학술지평가 신규 및 계속평가’를 위해 제출한 [취업진로연구(2016-2018)]에 게재된 3년치 논문의 데이터와 성격을 메타 분석한 연구이다. [취업진로연구]는 학술지를 발간한 지 통권 7호째인 2014년12월5일, 한국연구재단 ‘2014년도 학술지평가 신규 및 계속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래 약 2년 뒤인 2016년8월3일, ‘2016년도 학술지평가 신규 및 계속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되었다. 현황에서 알 수 있듯이 [취업진로연구]는 단시간에 걸쳐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도출했다.
[취업진로연구]가 한국 취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헌과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 사회에서 학문적 영역이 아닌 곁가지로 다루어오던 단순한 취업정보를 취업문화라는 학문적 영역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과 대학생 그리고 정부 및 공공 기관들이 취업정보를 보다 비중 있게 다루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결과로 인해 취업문화를 구성하는 하위문화들의 학문적인 발전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었다. 시사점과 제언은 우리 사회 취업문화 구성요소 가운데 이슈화 되는 내용들을 학술발표를 통해 선보이거나 혹은 투고논문을 통해 시현시켜주어 학문적 연구를 가능하게 만든 촉매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역량면접”, 캠퍼스리크루팅“, “자기소개서 없는 지원전형”, “공채전형에 AI 기법 도입” 등이 이에 해당되는 사항일 것이다. [취업진로연구]에 대한 제언은 향후 선진국의 채용기법과 대졸 인재육성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연구자 중심으로 논문투고가 이루어지는 관계로 선진국들의 대학생 인재육성 방법이나 경력관리 그리고 최근 취업의 연장선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학생 창업과 같은 분야의 연구는 여전히 미흡하다. 이 점을 보완해나간다면 보다 글로벌화 된 [취업진로연구]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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