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의 진로장벽이 취업이행 및 취업의사에 미치는 영향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19.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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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의 진로장벽, 취업이행 및 취업의사 수준을 살펴보고, 진로장벽이 취업이행과 취업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차웨이브 1차(2016년)~2차(2017년) 데이터의 24~39세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 511명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년 장애인의 진로장벽은 ‘장애 관련 요인’, ‘심리적 요인’, ‘진로 인식 요인’, ‘사회관계 요인’, ‘정보접근 요인’, ‘경제적 요인’의 여섯 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 중 취업이행을 한 장애인은 511명 중 72명(14.1%)으로 나타났다. 취업의사를 가진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은 511명 중 147명(28.8%)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차 연도 254명(49.7%)에 비해 감소한 수치로 확인되었다. 또한,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이 인식하는 진로장벽은 ‘심리적 요인’ 79.1%, ‘장애 관련 요인’ 65.0%, ‘정보접근 요인’ 40.5%, ‘경제적 요인’ 37.6%, ‘사회관계 요인’ 28.0%, ‘진로인식 요인’ 18.0%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의 취업이행에 영향을 미친 진로장벽 요인은 ‘장애 관련 요인’과 ‘사회관계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친 진로장벽 요인은 ‘장애 관련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관계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의 진로장벽이 취업이행 및 취업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이들의 진로장벽 완화에 초점을 둔 취업 지원과 개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이와 같은 주요 결과를 토대로 비경제활동 청년 장애인의 취업과 취업의사를 높이기 위한 제언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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